5월 25일~5월 28일 다녀온 일본 여행에 대한 여행기.

이번에 처음으로 락 페스티벌이 목표가 아닌, 친구들과 먹고 놀기 위해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오후 3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 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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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심심해서 책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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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니 어느새 노을이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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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나를 포함하여 총 네 명의 여행이었는데, 두 명은 22일에 먼저 출발한 상태였고 일행 한명은 26일에 합류하는지라 26~28 3일간만 airbnb로 숙소를 공유하기로 하고, 25일 내 숙소는 알아서 하기로.

신주쿠역에 도착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는 늘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었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면 신주쿠까지 가니까 신주쿠로 숙소를 잡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신주쿠역 주변의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를 예약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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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4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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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7시쯤 도착을 가정하고 도쿄로 이동에 한시간 정도 걸릴 것을 예상해서 도쿄에서 일하는 지인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었는데, 기차 시간도 늦어지고 나리타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거의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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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신주쿠역.

숙소에 체크인

신주쿠에 도착 후 숙소까지는 도보로 이동했는데,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였다.

좀 더 제대로 알아보고 숙소를 잡을껄...하고 후회하며 터덜터덜 신주쿠 밤거리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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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에 있던 애플스토어.

야끼토리와 하이볼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을 두고 나니 어느새 시간은 10시가 지났다. 오는 길에 약속을 다시 조율해서 원래 저녁에 보기로 한 지인은 내일 보기로 하고 일본에 먼저 도착해있는 일행들과 만나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일행들 숙소는 긴자 역에 있어서 긴자와 신주쿠 사이에 있는 롯뽄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신주쿠에서 긴자 가는 거리나 롯뽄기 가는 거리나 똑같아서 내가 긴자로 갔다.

술은 잘 못 마시는데 하이볼 마시는 것은 좋아해서 하이볼과 야끼토리를 먹기로 하고 이자까야로 이동.

하이볼 한잔 쭈욱 들이키고 나니 이제야 일본에 온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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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안 먹은 상태여서 오야꼬동도 냠냠.

맛은 있었지만 비싸고 양이 적었다. 밥집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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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술집으로 이동

가게가 생각보다 가격대비 별로라서 적당히 먹고, 일행분이 점찍어둔 포차로 가기로 하고 나왔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지나가는데 보이는 가게마다 사람이 엄청 가득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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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버스킹 하던 밴드. 베이스 소리가 제법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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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로 하던 포차에 자리가 없어서, 빈 자리 있는 술집을 찾아 열심히 걸어다녔다.

우여곡절 끝에 한 곳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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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즈의 하이볼 이름이 오토코마에(男前) 사이즈 하이볼이다.

남자다운거랑 하이볼이 1리터인거랑 뭔 상관이람.

일행들과 오토코마에라는 이름에 대해 까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다.

아래는 같이 먹은 안주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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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그라스 소스에 계란 반숙 넣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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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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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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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연두부

어느덧 시간은 새벽 2시를 넘었고, 늦은 시간 긴자로 온 게 택시 타고 가려고 작정하고 왔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택시 근처에서 알짱거리니 알아서 택시 문이 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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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올라가는 미터기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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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7정거장 정도의 거리였는데 택시비로 3450엔이 나왔다.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아님 일본은 원래 그런건지 택시기사분이 말을 안 걸어서 좋았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샤워하고 빠른 취침.

첫날은 이렇게 끝.

5월말의 도쿄 여행기(1)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