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의 도쿄여행기(1)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이날은 정말 엄청 돌아다녔던 것 같다.

조식먹기

아침 8시 정도에 눈이 일찍 떠졌다. 체크아웃 시간까지는 상당히 여유가 있었기에 게스트하우스 조식이라는 것에 도전을 했다.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1층에서 카페 겸 펍을 하고 2층부터 숙소인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아침 8시~10시 사이에 600엔을 지불하면 조식을 준다.

우선 조식 먹으러 1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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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에 이런 게 붙어있었다. 주기적으로 타코야끼 파티를 하나보다.

이런 파티 참여하는 것도 재밌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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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으로 나온 파니니를 해치우고 조금 쉬었다가 체크아웃.

이리야 역으로 이동

오늘은 먼저 일본에 도착한 일행들과 합류하기로 한 날이다.

같이 쓸 airbnb 숙소가 이리야 역에 있었는데, 우에노 역 근처였다.

처음부터 신주쿠 말고 우에노 근처 숙소를 잡을 걸 그랬다. 바보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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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모토초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서 아키하바라 역에서 히비야선을 타고 가는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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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역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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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아키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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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리야 역은 타는 플랫폼 별로 출구가 달라서 조금 불편했다.

반대로 말하면 출구에 따라 타는 플랫폼이 다르다는 이야기. 탈 때 조심해야한다.

숙소에 짐 놓기

일행들과 만나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짐은 먼저 두고 가도 된다고 해서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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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본 동네. 연식이 좀 되어보이는 건물들이 많았다.

로스트비프 덮밥

짐을 숙소에 놓고, 아키하바라의 로스트비프 덮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으로 그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리야 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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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가는 길에 본 웨이팅 줄. 뭘 파는 지는 모르겠지만 맛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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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역을 나가자마자 보였던 요도바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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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우중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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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리락쿠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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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비프 오오야.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줄이 좀 있었다.

한 30분 기다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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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규에 고기를 추가한 덮밥이 28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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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만족스러웠던 한 끼로 기억된다.

오모테산도 애플스토어

식사를 마친 후 일행 중 한 명이 애플스토어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오모테산도로 이동했다.

오모테산도에 큰 애플스토어가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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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지하 1층까지 있는 큰 규모.

애플스토어 온 김에 나도 에어팟을 살까 했는데, 필요없는데 돈 쓰는 것 같아 패스.

하라주쿠 돌아다니기

이후는 하라주쿠를 돌아다녔다.

근처에 수공예 가죽가방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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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올뺴미가 마스코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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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 가죽내음이 가득하다.

하라주쿠 온 김에, 키디랜드를 들리자고 해서 키디랜드로 이동.

키디랜드는 각종 캐릭터 상품을 파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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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뻔한 몬스터헌터 고기와 아이루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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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가 헬로키티 덕후라서 이 사진 찍어보내서 약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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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락쿠마 고앵 모자라길래 나나, 차이 몫으로 두 개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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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케이블 바이트가 너무 귀여워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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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여워

시부야로 이동

일행들 각자 사려는 앨범들이 있어서 도보로 시부야까지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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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보이는 리락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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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진수 0101인지 O1O1인지 OlOl인지 모르겠는 브랜드

시부야에는 6층짜리 타워레코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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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엔 후지락 옷 입은 멍멍이 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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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어디서 본 사람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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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만위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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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ST 코너.

젤다의 전설 콘서트 앨범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품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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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던 그것. 결국 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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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는 오라쿤에게 부탁받아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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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층 가는 길에 슬라임 뽑기가 있었고 하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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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산 앨범들.

오라루 1집은 없어서 못 샀다.

지인과 저녁식사

일행들은 아직 구하지 못한 앨범이 있어 더 돌아다닌다고 하고, 나는 라쿠텐에 다니는 지인과 저녁을 먹기로 해서 시부야 역 하치공 석상 앞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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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이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네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다가, 회전초밥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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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주문하면 컨베이어 벨트 같은 것을 통해 초밥이 주문한 사람 앞으로 온다.

일본은 이상한 부분에서 하이테크놀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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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배불러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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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의 흔적

나카메쿠로

초밥을 다 먹고 난 후에도 일행들은 음반 구경을 하러 나카메쿠로 역까지 갔다고 한다.

일행들과 요 지인은 초면인 셈이지만, 양쪽 다 상관없다고 해서 합류하기로 했다.

시부야역에서 지하철 타곻 두 정거장 정도 이동했던 것 같다.

어딜갈까 돌아다니다가, 지인이 저쪽에 이자까야 체인점 괜찮은 곳이 있다길래 거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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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직장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다들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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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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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구운건데 생각보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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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하이볼.

다시는 안 시켜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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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길래 타이머까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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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부였다.

즐겁게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10시가 넘었고 지인분은 집으로, 우리들은 숙소로 이동.

뜻밖의 탕수육

숙소에서 한 잔 더 하기로 하여 숙소까지 걸어가며 안주 포장할만한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숙소 바로 옆에서 발견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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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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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정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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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가

알고보니 한국인 분들이 운영하는 한국식 중국집이었다.

말이 좀 이상한데 어쨌든 한국식 중국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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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양념치킨도 된다고 한다.

탕수육을 사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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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과 편의점 음식들.

탕수육은 양은 적었지만 정말 놀랍게도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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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들. 다 못 마시고 남겼다.

마무리

정말 길고 긴 하루였다.

그러나 다음달이 더 길고 긴 하루일 줄이야.